소비자TV뉴스

상단여백
HOME 소비자TV 뉴스·정보 소비자세상 포토뉴스
정석 서울시 거리가게상생정책자문단 위원장, “거리가게 공식화가 노점문제 해결의 궁극적 방향”

3,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노량진 고시생들의 한 끼를 책임졌던 컵밥거리가 기존 거리에서 약 5분여 떨어진 곳에 넓고 깨끗한 새로운 컵밥거리로 조성된지 7개월이 흘렀다.

28개의 노점들은 1구간부터 4구간까지 나눠져 있었으며 구청이 제시한 통일된 규격에 맞춰 조성됐습니다. 상인들도 새로운 거리에서 손님들은 맞이하는데 익숙해진 모습이다.

동작구의 컵밥거리 조성까지 시민들의 돈이 상당수 투입되었고, 상인들도 기존에 장사해오던 장소에서 이전하고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서로간의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지만 오늘도 여러 지자체에서는 거리가게와 지자체 간의 실랑이가 여전한 상황이다.

   
▲ 정석 서울시 거리가게상생정책자문단 위원장. (사진제공=소비자TV)

이와 관련해 소비자TV의 방송프로그램 ‘조윤미의 소비자세상’에 출연한 정석 서울시 거리가게상생정책자문단 위원장은 “거리가게를 공식화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노점상인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의가 필요하다가 지적했다.

지난 2013년 말 서울시의 보도 담당 부서에서 구성한 서울시 거리가게상생정책자문단은 노점 문제에 대해 당사자와 소통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로 출발했으며, 현재 전노련, 민노련 등 3명의 노점단체 대표와 소비자단체, 상인단체 대표, 갈등 해결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정석 위원장은 “현재 거리가게의 운영에 대해 일정 수준은 합의가 된 상황이며, 노점단체들이 노점의 크기, 위치 등에 대한 룰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도시문제는 신뢰가 있을 때 대부분 해결할 수 있으며, 서울시가 노점단체들을 상생협력 대상으로 인식하면서 일이 진전됐다”고 평가하고, “노점이 도시 안에 공존하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능한 것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점 문제에 대해 여러 시각이 존재하는 것과 관련해 정 위원장은 “노점은 도시역사와 같이 이어져 온 것이며, 조선시대에도 노점이 존재했다”며 “어느 시대에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운영한 노점은 도시화 과정에서 상경한 사람들이 운영한 경우가 많았으며 현재 세대의 부모 및 조부모 세대들이 노점을 운영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노점은 비공식 부분으로 법 테두리 밖에 있어 불법으로 보고 단속해야 한다는 시각과 저소득층의 생계 수단으로 보고 포용해야 한다는 시각이 모두 존재한다.

현재는 노점들의 양상이 달라졌으며, 전반적 수량은 줄어드는 추세이고, 지자체별로 단속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울시처럼 협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노점을 보는 소비자들은 상당히 엇갈리는데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보행권을 침해한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정석 위원장은 보행권 논의가 나온 것은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한국인들이 개인공간에는 과다하게 집착하지만 공유공간에는 여전히 지나치게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현대인들은 공유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거리, 공원도 내 공간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며 “노점 외에도 많은 거리문제가 존재하는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잠재력에 대한 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리는 사람들이 늘 다니는 것이 중요하고 안전하고 활력 있는 거리가 되기 위해 노점도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하여 거리를 살리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본 정석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노점상에 문제가 많다고 보면 이용을 안 하면 되며 보행권을 침해받으면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노점상들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며, 거리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과 시민들에 대한 배려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석 서울시 거리가게상생정책자문단 위원장이 전하는 노점상 문제와 이에 대한 해법에 관한 이야기는 소비자TV <조윤미의 소비자세상> 프로그램에서 7월 28일 목요일부터 8월 10일 수요일까지 매일 11:00, 17:00, 23:00에 시청할 수 있다.

또 소비자TV 홈페이지(www.ctvkorea.com)와 유튜브, 소비자TV 페이스북, 소비자TV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시 볼 수 있다.  

엄재성 기자  jaeseong@ctvkorea.com

<저작권자 © 소비자TV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TV뉴스는 다양한 목소리를 뉴스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소비자TV뉴스에 자유롭게 접근할 권리와 반론 및 추후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대리인 : habinnoh@ctvkorea.com 전화 : 02-1644-7936

엄재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브랜드 분석
[빅데이터분석] 게임기업 8월 브랜드평판...1위 엔씨소프트, 2위 넥슨, 3위 위메이드
[빅데이터분석] 수입자동차 2017년 7월 브랜드평판...1위 BMW, 2위 벤츠, 3위 아우디
[브랜드평판] 카드사 브랜드 2017년 7월 빅데이터 분석...1위 현대카드, 2위 삼성카드, 3위 신한카드
[빅데이터]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6월 빅데이터 분석... 1위 공유, 2위 송중기, 3위 이상민
[빅데이터] 증권사 브랜드평판 2017년 6월 분석...1위 KB증권, 2위 미래에셋대우증권, 3위삼성증권
[빅데이터] 카드사 브랜드평판 6월 분석...1위 현대카드, 2위 신한카드, 3위 삼성카드
[빅데이터] 손해보험사 브랜드평판 6월 분석...1위 현대해상, 2위 삼성화재, 3위 동부화재
[빅데이터]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평판 6월 분석...1위 국수나무, 2위 한솥, 3위 꽃마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