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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고무풍선' 발암물질 최대 10배 초과검출소비자원 "조사 대상 10개 전제품서 니트로사민류 유럽기준 초과 검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허용기준치의 최대 10배가 넘게 검출됐다.
 
특히 고무풍선은 어린이가 입에 넣기 쉬워 유럽에서는 해당 물질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어린이가 입으로 부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개 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6개 제품에서는 기준치인 0.05mg/kg을 최대 10배(최소 0.06mg/kg~최대 0.53mg/kg)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가, 9개 제품에서 기준치 1.0mg/kg을 최대 4배(최소 1.2mg/kg~최대 4.4mg/kg)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 

고무제품은 제품의 탄성을 높이기 위해 넣는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와 공기 또는 침 속의 아질산염이 반응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가 생성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무풍선에서 검출된 니트로사민류는 뱔암물질로 분류되며 간이나 신장, 폐 질환과 피부, 코, 눈 등에 자극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풍선과 같이 어린이가 입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침 등과 반응하여 니트로사민류를 생성할 수 있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소비자원 신국범 팀장은 "우리나라는 합성수지제 어린이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한해 7종의 니트로사민류만을 제한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적용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사결과 고무풍선 2개중 1개는 제조년월, 제조자명, 연령구분, 사용연령 등 제품표시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보호자들에게 ▲어린이가 고무풍선을 입으로 불거나 빨지 않게 하고 공기주입 시에는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할 것 ▲어린이는 부풀리지 않은 풍선 또는 터진 풍선에 의해 기도질식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입으로 가져가지 않게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인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을 규제하는 안전요건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완구’ 안전기준을 개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차현주 기자  rep02@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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